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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간 부동산 거래 상속 증여 매매 세금 특수관계인 거래 증여세 회피 의심

가족 간의 부동산 거래는 여러모로 민감한 문제입니다. 특히 세법상 특수관계자로 간주되기 때문에 당국의 엄격한 검토를 받습니다. 상속, 증여, 매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부동산을 이전할 수 있지만, 각각의 경우에 따른 세금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래에서는 가족 간 부동산 거래와 관련된 세금, 절차, 주의할 점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가족간 부동산 거래 특수관계인 거래 증여세


1.가족간 부동산 거래 상속, 증여, 매매: 기본적인 부동산 이전 방식

가족 간 부동산 거래는 크게 상속, 증여, 매매 세 가지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상속은 부모나 조부모가 사망한 후 그들의 재산을 상속받는 방식이고, 증여는 살아있는 상태에서 재산을 물려주는 것입니다. 반면 매매는 가족 간에도 돈을 주고받으며 부동산을 거래하는 방식입니다.

•상속: 상속은 사망 후에 이루어지며 상속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상속세는 공제 항목이 있기 때문에 상속 재산의 규모에 따라 부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여: 증여세는 상속세에 비해 세율이 높기 때문에, 증여를 할 때는 신중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증여세는 증여받은 자산의 가치에 따라 부과됩니다.
•매매: 가족 간의 매매 거래는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지만, 이는 흔하지 않은 방식입니다. 매매가 아닌 증여로 간주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세무당국은 이를 면밀히 조사합니다.

2.특수관계인과의 거래: 증여세 회피 의심

세법에서는 배우자,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등과 같은 특수관계자 간의 거래를 매우 엄격히 다룹니다. 이는 증여세를 회피하려고 매매를 가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가족 간의 거래는 비정상적인 거래로 의심받을 수 있어, 매매가 아닌 증여로 간주될 위험이 큽니다.

세무당국은 “정말로 가족 간에 돈을 주고 거래를 했는지”에 대해 입증을 요구합니다. 이 경우, 매매 계약서와 거래 내역 등 금융 거래 증빙, 매수자의 자금 출처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합니다. 만약 이러한 서류를 준비하지 못하면, 부동산 거래가 매매가 아닌 증여로 처리되어 높은 증여세를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입증 서류 준비: 매매가 실제로 이루어졌음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매매계약서, ⓑ금융거래내역서, ⓒ소득증빙서류가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매매대금의 실제 수수 여부, 자금 출처를 명확하게 증명해야 합니다.

3.가족간 부동산 거래: 적정한 매매가의 중요성

가족 간 부동산 거래에서는 시가와 동떨어진 가격으로 거래할 경우, 세무당국은 부당행위계산부인 규정을 적용해 세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가가 10억 원인 아파트를 5억 원에 매매한다고 신고하면, 세법상 시가로 거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양도소득세나 증여세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시가 범위 내 거래: 세법에서는 시가의 ±5% 또는 기준금액 3억 원 중 적은 금액 내에서 거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만약 시가보다 현저히 낮거나 높은 가격으로 거래하면 세법이 정한 가액으로 양도세를 부과합니다. 예를 들어, 시가가 10억 원인 아파트를 5억 원에 매매한다고 한다면 이는 매매가 아닌 증여로 판단됩니다. 이 경우 증여세가 부과되며, 시가 10억 원에서 5억 원으로 할인된 5억 원에 대해 증여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가 기준: 부동산 실거래가는 국토부 부동산 실거래가 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최근 3개월 내의 거래 내역을 참조합니다.

4.가족 간 부동산 거래 시 세금 문제

부동산 거래에서 세금 문제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 간의 거래는 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하려는 경향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증여세 회피 목적으로 간주되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세법에서는 시가와 크게 차이나는 거래가 있을 경우, 부당행위계산부인 규정을 적용해 세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증여세: 증여세는 시가 ±30% 또는 기준금액 3억 원의 범위 내에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과세됩니다. 예를 들어, 시가가 10억 원인 아파트를 7억 원에 매매한다면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지만, 5억 원에 매매하면 2억 원에 대해 증여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5.가족 간 전세 계약

가족 간 전세계약도 가능합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실질적인 계약서와 금융 거래 내역이 필요합니다. 전세금 납입증명, 전세금 출처 확인서, 별도 세대 증명 등이 준비되어야 하며, 모든 거래는 명확한 서류와 금융 거래 내역으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전세 계약 서류: ⓐ전세계약서, ⓑ전세금 납입증명, ⓒ전세금 출처 확인서, ⓓ별도 세대 증명 등 필수 서류가 필요합니다.

가족 간 부동산 거래는 세금 문제로 매우 복잡할 수 있으며, 반드시 세무 전문가와 상의하여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매, 증여, 상속 등 각각의 경우에 따라 다양한 세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미리 계획하고 준비해야 억울한 세금 폭탄을 피할 수 있습니다.